TL;DR
Kepler Computing은 EUV 장비 없이 기존 반도체 팹에서 3D 적층과 새로운 재료를 활용해 HBM과 SRAM의 밀도와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는 메모리 스타트업입니다. HBM에서는 메모리 칩을 더 촘촘히 배치해 연산 코어와의 데이터 이동 거리를 줄이고, SRAM에서는 강유전성 기반 저전압 복합 재료를 사용해 저장 밀도를 높입니다. 회사는 GlobalFoundries와 28나노미터 칩을 활용한 미니 팹을 운영하며 2,000개가량의 웨이퍼에서 기술을 시험했고, 올해 HBM 샘플 출하와 내년 싱가포르 생산 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철 성분을 포함한 재료의 오염 관리와 수천 장의 웨이퍼 및 수백만 개 소자에서 균일한 결과를 내는 양산 검증이 상용화의 핵심 관문입니다.
섹션별 상세
용어 해설
- 고대역폭 메모리(High-Bandwidth Memory)
- — 고대역폭 메모리는 여러 DRAM을 수직으로 쌓아 대규모 데이터를 높은 속도로 처리하는 메모리 구조입니다.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연산 칩과 메모리 사이의 데이터 이동량이 커지면서 수요가 급증했으며, 용량과 대역폭을 확보하는 대신 제조 공정과 공급 확대에 큰 비용이 듭니다.
- 정적 램(SRAM)
- — SRAM은 CPU·GPU·XPU 내부의 칩 다이에 배치되어 연산 코어와 가까운 거리에서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는 메모리입니다. DRAM보다 지연 시간이 짧지만 면적당 저장 밀도가 낮아 고밀도 구현이 어렵고, Kepler Computing은 이를 ferroelectric 재료와 저전압 동작으로 개선하려 합니다.
- 동적 램(DRAM)
- — DRAM은 HBM을 구성하는 외부 메모리 부품으로, 여러 칩을 쌓아 큰 용량과 높은 데이터 처리량을 제공합니다. HBM은 AI 가속기와 함께 사용되지만 생산 시설을 새로 건설하는 데 수십억 달러가 필요해 공급 확대가 병목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극자외선 리소그래피(EUV Lithography)
- — EUV Lithography는 극자외선으로 반도체 회로를 미세하게 패터닝해 같은 면적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배치하는 제조 기술입니다. Kepler Computing은 새로운 3D 적층 구조와 재료를 활용해 EUV 장비 없이도 메모리 밀도를 높이고 기존 팹을 활용하려 합니다.
- 강유전성 재료(Ferroelectric Materials)
- — 강유전성 재료는 외부 전압이 낮아도 전기적 상태를 유지하고 읽고 쓸 수 있는 특성을 가진 물질입니다. Kepler Computing은 이를 기반으로 저전압 복합 재료를 개발해 SRAM의 밀도를 높이려 하며, 실제 생산에서는 철 성분에 따른 오염을 격리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기술
- HBM
- SRAM
- DRAM
- EUV
- 3D stacking
- ferroelectrics
- 28-nanometer chips
활용 사례
- AI 데이터센터용 HBM
- CPU·GPU·XPU용 SRAM 캐시
- 기존 반도체 팹의 메모리 생산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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