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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와 PACE: 물리 시뮬레이션과 확산 모델을 결합한 혁신적인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술

NVIDIA 연구진이 확산 모델 기반의 경로 계획(TRACE)과 물리 시뮬레이션 기반의 관절 제어(PACE)를 결합하여, 복잡한 지형에서도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AI 캐릭터 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챕터별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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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캐릭터 애니메이션 방식의 한계

대부분의 컴퓨터 게임에서 NPC는 내부적으로 떠다니는 캡슐 형태이며 그 위에 걷기 애니메이션을 재생할 뿐이다. 이동 속도와 애니메이션 속도가 완벽히 일치하지 않으면 발이 지면에서 미끄러지는 문워킹 버그가 발생한다. 반면 이번 연구의 에이전트는 캡슐이 아니라 약 20개의 관절을 가진 물리 시뮬레이션 모델이다. 관절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면 캐릭터가 넘어지거나 기괴하게 움직이지만, 제대로 학습하면 매우 사실적인 동작을 수행한다.
03:20

TRACE: 확산 모델을 이용한 지능형 경로 계획

TRACE는 캐릭터의 '뇌' 역할을 하며 Diffusion Model을 사용하여 미래의 이동 경로를 생성한다. 이미지 생성 AI가 노이즈에서 그림을 그리듯, TRACE는 노이즈가 섞인 선에서 시작해 논리적이고 매끄러운 경로를 도출한다. 단순히 벽을 피하는 수준을 넘어 미래에 나타날 빈 공간을 예측하고 경로를 업데이트한다. 프롬프트를 통해 이미지 생성을 제어하듯, 에이전트들이 그룹을 지어 걷도록 경로 생성을 유도할 수도 있다.
04:04

PACE: 물리 기반의 정밀한 관절 및 근육 제어

PACE는 캐릭터의 '근육' 역할을 담당하며 TRACE가 제시한 경로를 따라가기 위해 각 관절의 힘을 조절한다. 미리 정해진 애니메이션 데이터 없이 매 프레임마다 중력과 싸우며 균형을 잡는 라이브 시뮬레이션을 실행한다. 초당 30회 이상의 계산을 통해 관절을 움직여 경로 위에 머무르도록 제어한다. 이 과정에서 캐릭터는 지면의 마찰력과 물리 법칙을 직접 활용해 이동한다.
04:34

뇌와 근육의 협업을 통한 환경 적응

TRACE(뇌)와 PACE(근육)는 서로 끊임없이 소통하며 돌발 상황에 대처한다. 예를 들어 PACE가 바위에 걸려 넘어지려 하면 뇌에 신호를 보내고, TRACE는 즉시 더 안전한 새로운 경로를 계획한다. 이러한 상호작용 덕분에 계단, 경사로, 울퉁불퉁한 바위 지형에서도 별도의 전용 애니메이션 없이 자연스럽게 이동한다. 물리 법칙이 요구하는 대로 캐릭터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조정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05:01

적대적 강화학습을 통한 보행 학습

에이전트가 처음부터 잘 걷는 것은 아니며 디지털 부트캠프와 같은 혹독한 학습 과정을 거친다. Adversarial Reinforcement Learning을 도입하여 판별자(Judge)가 에이전트의 동작이 인간다운지 감시한다. 에이전트가 기괴하게 움직이면 판별자가 낮은 점수를 주어 다시 학습하게 만든다. NVIDIA Isaac Gym을 활용해 2,000개 이상의 캐릭터를 3일 동안 병렬 학습시킨 결과, 수십억 번의 시행착오 끝에 자연스러운 보행법을 터득했다.
06:53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으로의 확장

이 기술은 단순한 게임 그래픽을 넘어 자율주행차 시뮬레이션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기존 시뮬레이션의 보행자들은 너무 규칙적이고 로봇처럼 움직여 실제 도로의 무질서함을 반영하지 못한다. TRACE와 PACE 시스템을 사용하면 제각각 다른 체형과 보행 습관을 가진 수천 명의 보행자를 생성할 수 있다. 무단횡단을 하거나 비틀거리는 등 실제 인간의 돌발 행동을 시뮬레이션하여 자율주행 AI가 더 안전하게 학습하도록 돕는다.

용어 해설

확산 모델(Diffusion Model)
데이터에 노이즈를 추가했다가 이를 다시 제거하는 과정을 학습하여 새로운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법이다. 이 영상에서는 단순한 이미지 생성이 아니라 캐릭터가 이동할 미래의 경로를 생성하는 '뇌'의 역할로 활용되었다.
적대적 강화학습(Adversarial Reinforcement Learning)
에이전트가 목표를 수행하는 동안 판별자가 그 동작이 인간다운지 평가하며 경쟁적으로 학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물리 시뮬레이션 캐릭터가 기괴하게 움직이지 않고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걷는 법을 터득하게 한다.
아이작 짐(Isaac Gym)
NVIDIA에서 개발한 GPU 가속 기반의 물리 시뮬레이션 환경이다. 수천 개의 캐릭터를 동시에 병렬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복잡한 물리 기반 동작 학습 시간을 며칠 단위로 단축시킨다.
물리 시뮬레이션 에이전트(Physically Simulated Agent)
미리 정해진 애니메이션을 재생하는 대신, 가상의 물리 법칙이 적용된 환경에서 관절과 근육의 힘을 조절해 움직이는 캐릭터이다. 중력, 마찰력, 충돌 등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므로 매우 사실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언급된 리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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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용 안내

원문 발행 2025. 12. 21.수집 2026. 02. 21.출처 타입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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