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별 상세
웹 에이전트의 한계와 스크래핑의 고통
현재 AI 에이전트가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방식은 해당 사이트의 언어를 모르는 관광객과 유사하다. LangChain이나 Claude Code와 같은 도구들은 HTML을 스크래핑하거나 수많은 스크린샷을 찍어 멀티모달 모델에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토큰이 소모되며 에이전트는 버튼의 위치나 폼 필드의 의미를 추측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결과적으로 비용은 높고 정확도는 낮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WebMCP Early Preview: Google Chrome의 새로운 표준 발표
Google Chrome 팀은 AI 에이전트가 웹사이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게 하는 WebMCP 초기 프리뷰를 발표했다. WebMCP는 웹사이트가 구조화된 도구(Tools)를 에이전트에게 직접 노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표준이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는 더 이상 화면을 긁어낼 필요 없이 웹사이트가 제공하는 함수를 직접 호출할 수 있다. 이는 브라우저가 에이전트와 웹사이트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수행함을 의미한다.
MCP의 기원과 브라우저로의 확장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Anthropic이 로컬 데이터와 도구를 모델에 연결하기 위해 처음 제안한 프로토콜이다. WebMCP는 이 개념을 브라우저 환경으로 확장하여 웹사이트 자체가 MCP 서버 역할을 하도록 만든다. Microsoft와 Google은 작년 3분기부터 협력하여 이 사양을 구체화해 왔으며 이는 특정 기업의 독점 기술이 아닌 개방형 표준을 지향한다. 과거 제안되었던 Script Tools나 Web Model Context와 같은 아이디어들이 WebMCP로 통합되었다.
상호작용의 세 가지 기둥: Context, Capabilities, Coordination
에이전트와 사용자, 사이트 간의 상호작용은 세 가지 핵심 기둥으로 구성된다. Context는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현재 상태와 이전 활동 데이터를 이해하는 능력이다. Capabilities는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폼을 채우거나 버튼을 누르는 등의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Coordination은 사용자와 에이전트가 동일한 UI에서 충돌 없이 협업할 수 있도록 흐름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 세 요소가 결합되어 인간 참여형(Human-in-the-loop) 에이전트 시스템이 완성된다.
Chrome 146 및 구현 현황
WebMCP 기능은 최신 Google Chrome 버전(146 이상)에서 특정 플래그를 활성화하여 테스트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이론적 제안을 넘어 실제 브라우저 엔진에 구현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향후 Google Cloud Next나 Google I/O와 같은 주요 행사에서 더 구체적인 로드맵과 활용 사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자들은 Chrome Early Preview 프로그램을 통해 이 API에 미리 접근하고 실험해 볼 수 있다.
구조화된 상호작용: Declarative 및 Imperative API
WebMCP는 두 가지 주요 API를 통해 웹사이트 기능을 노출한다. Declarative API는 기존 HTML 폼에 도구 이름과 설명을 추가하여 에이전트가 이를 인식하게 하는 선언적 방식이다. Imperative API는 JavaScript를 사용하여 더 복잡하고 동적인 상호작용을 정의하며 에이전트가 호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도구 스키마를 등록한다. 이 두 API는 웹사이트를 에이전트 친화적으로 만들어 DOM 조작보다 훨씬 빠르고 안정적인 워크플로를 제공한다.
javascript
navigator.modelContext.registerTool({ name: 'add-to-cart', description: 'Add a product to the shopping cart', inputSchema: { type: 'object', properties: { productId: { type: 'string' }, quantity: { type: 'number' } }, required: ['productId'] }, execute: (productId, quantity) => { addToCart(productId, quantity); return { content: [{ type: 'text', text: 'Item added!' }] }; } });Imperative API를 사용하여 웹사이트의 특정 기능을 AI 에이전트가 호출할 수 있는 도구로 등록하는 예시
용어 해설
-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 — AI 모델이 로컬 데이터, 도구, 서비스와 상호작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준화된 통신 규약이다. Anthropic에서 처음 제안했으며 에이전트가 외부 환경에 접근하는 방식을 통일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모델마다 개별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필요 없이 하나의 표준으로 다양한 도구를 연결할 수 있다.
- 문서 객체 모델(DOM)
- — HTML 문서의 구조를 트리 형태로 표현하여 프로그래밍 언어가 웹 페이지의 내용과 구조를 수정할 수 있게 하는 인터페이스이다. 기존 AI 에이전트는 DOM 전체를 파싱하여 정보를 추출해야 했으나 이는 토큰 소모가 크고 비효율적이다. WebMCP는 이 DOM 접근 방식을 구조화된 API 호출로 대체한다.
- 선언적 API(Declarative API)
- — 수행할 작업을 구체적인 절차 대신 목표나 상태로 기술하는 방식의 인터페이스이다. WebMCP에서는 HTML 폼에 직접 도구 이름과 설명을 추가하여 에이전트가 해당 기능을 즉시 인식하게 한다. 개발자가 복잡한 로직을 작성하지 않아도 에이전트가 웹사이트의 기능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 인간 참여형 시스템(Human-in-the-Loop)
- — AI 에이전트의 작업 과정에 인간이 개입하여 판단을 내리거나 승인하는 설계 패턴이다. WebMCP는 에이전트가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대신 브라우저 내에서 사용자와 협업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에이전트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용자에게 제어권을 넘겨 안전성과 정확성을 확보한다.
언급된 리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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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용 안내
원문 발행 2026. 02. 12.수집 2026. 02. 21.출처 타입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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