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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와 가상 카메라를 이용한 금융권 KYC 보안 우회 실태

범죄자들이 가상 카메라와 딥페이크 기술을 결합해 은행 및 암호화폐 거래소의 얼굴 인식 보안(KYC)을 우회하며 자금 세탁에 활용하고 있다.

섹션별 상세

01
실시간 얼굴 스캔을 요구하는 뱅킹 앱의 'Liveness Check'가 가상 카메라 도구에 의해 무력화되고 있다. 해커는 실제 카메라 피드 대신 미리 준비된 타인의 사진이나 딥페이크 영상을 주입하여 보안 시스템을 속인다. MIT Technology Review의 조사 결과, 텔레그램에서 이러한 우회 키트와 도용된 생체 데이터를 판매하는 채널 22개가 확인됐다. 이는 단순한 사진 제시를 넘어 시스템 레벨에서 영상 신호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진화했음을 의미한다.
02
자금 세탁 네트워크는 KYC 우회 기술을 필수적인 인프라로 활용하여 범죄 수익을 빠르게 분산시킨다. 사기 피해자로부터 입금된 돈을 관리하기 위해 타인 명의의 '대포 통장'에 접근할 때 이 우회 기술이 사용된다. 우회에 성공하면 자금은 수초 내에 테더(Tether)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되어 추적을 피한다. 동남아시아의 범죄 조직들이 이러한 기술적 허점을 이용해 전 세계적으로 범죄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03
해킹 수법은 단순한 기기 조작에서 금융 앱 내부 코드를 변조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됐다. 과거에는 탈옥된 폰을 사용하는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앱에 직접 코드를 삽입하는 '후킹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카메라 호출을 가로챈다. 보안 기업 iProov에 따르면 가상 카메라 공격은 2023년 대비 2024년에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 앱 자체의 무결성 검증과 기기 보안 상태 확인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시사한다.
04
바이낸스, BBVA, 레볼루트 등 주요 금융 플랫폼들이 이러한 공격의 주요 타깃으로 명시되고 있다. 각 기업은 보안 시스템이 견고하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범죄자들이 여전히 거래소를 통해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실제 2025년 암호화폐 사기 및 사기 피해액은 약 170억 달러로 전년 대비 40억 달러 증가했다. 플랫폼의 보안 선언과 실제 범죄 활용 사이의 간극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

용어 해설

고객 알기 제도(KYC)
금융기관이 고객의 신원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법적 절차이다.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과 실시간 얼굴 스캔을 대조하며, 자금 세탁 방지와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한 핵심 보안 단계로 활용된다.
생체 인식 활성 확인(Liveness Check)
사용자가 카메라 앞에 실제로 존재하는 살아있는 사람인지 판별하는 기술이다. 사진이나 비디오 재생과 같은 위조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눈 깜빡임이나 고개 돌리기 등의 움직임을 요구하여 보안을 강화한다.
가상 카메라(Virtual Camera)
물리적 카메라 하드웨어 대신 소프트웨어를 통해 비디오 스트림을 생성하는 도구이다. 해커들은 이를 이용해 실시간 카메라 입력을 미리 준비된 딥페이크 영상이나 사진으로 대체하여 보안 시스템을 속인다.
돼지 도살 사기(Pig-Butchering Scam)
피해자와 신뢰 관계를 쌓아 '살을 찌운' 뒤, 가짜 투자 플랫폼 등으로 유인해 자산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주로 암호화폐를 매개로 하며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거대한 범죄 산업을 형성하고 있다.
후킹 프레임워크(Hooking Framework)
애플리케이션의 정상적인 함수 호출을 가로채서 동작을 변경하는 소프트웨어 구조이다. 이 아티클에서는 뱅킹 앱의 카메라 호출을 가로채 가상 카메라로 연결하는 해킹 수법으로 언급된다.

기술

  • Virtual Camera
  • Hooking Framework
  • Deepfake
  • Tether
  • Telegram

활용 사례

  • 금융 앱 보안 강화
  • 자금 세탁 방지 모니터링
  • 생체 인증 시스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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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용 안내

원문 발행 2026. 04. 15.수집 2026. 04. 15.출처 타입 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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